안녕하세요,
똑똑해지는 토크 똑톡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로드자전거를 추천드려고 하는데요.
몇달 전부터 친구가 같이 로드자전거를 타자고 해서, 고민끝에 로드자전거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때 자전거를 타다가 다쳐서 두번정도 수술을 해서, 안좋은 기억이 있었기때문에 며칠을 계속 고민하다가,
하체도 탄탄히하고 유산소도 하기위한 목적으로, 밤 9시에 자전거집으로 급하게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나오기전, 봐두었던 모델은 바로 왼쪽의 '자이언트 SCR2' 였습니다.
친구랑 같이 매장에 도착해서 자이언트 SCR2를 본 순간... 저는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기대했던 로드자전거의 포스는 없고, 제가 알던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평범한 디자인은 제게는 너무 실망이었습니다.
그렇게 실망한 채로 눈을 왼쪽으로 돌렸더니 어느 한 이쁜 자전거가 있었는데요,
그게 바로 오른쪽에 메리다 스컬트라 100 이었습니다!!
자이언트 SCR2 - 560,000원 메리다 스컬트라 100 디스크버전 - 850,000원
사장님도 제 마음을 아셨는지, 메리다 스컬트라 100 을 설명해주셨고, 특히나 지금 보고있는건 올해 새로나온 디스크 버전이라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참고로 디스크 브레이크는 일반 림브레이크와 달리, 브레이크의 안전성이 굉장히 뛰어나고, 특히 자동차에 싣기 위해 앞바뀌를 빼는 경우가 많은데, 앞바퀴를 쉽게 탈부착하는데는 디스크 버전이 굉장히 유용합니다.
*아래 사진은 뒷바퀴 디스크 버전 모양입니다.
*아래 사진은 앞바퀴 디스크 브레이크 모양입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결국 입문용 로드바이크로 '메리드 스컬트라 100 디스크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공식 가격은 850,000원 이구요, 여기에 페달, 헬멧, 전조/후미등 등 악세서리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구매하자마자 친구들과 바로 분당-한강으로 라이딩을 시작했고, 왕복 4시간을 열심히 달리고 집에 도착했는데요.
제가 처음 로드자전거에 탔을때에는 일반자전거와 느낌이 많이달라서 조금 무섭기도했었는데, 30분정도 달려보니 익숙해지면서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이전에 알던 하이브리드 자전거와는 느낌이 굉장히 달랐고, 특히 요즘 한강에 자전거도로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위험할까봐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그 걱정도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당일에 한강을 달리고, 이후에 주 3회정도는 50키로씩 꾸준히 타고있는데요~~~
한가지! 메리다 스컬트라 100의 문제점은!!!
다름아닌... 기변 뽐뿌가 온다는 사실....
이 뽐뿌는 메리다 스컬트라가 안좋아서가 아니라... 자전거를 타다보면 마치 자동차처럼 눈이 높아지는것 같네요.... 한강에 있는 많은 자전거를 구경하면서... 이쁜것들이 자꾸 눈에 들어오네요...
그래서 요즘 게속 자전거 쇼핑을 눈으로만 즐기고있지만, 일단 3개월 정도만 더 타보고 정말 자전거를 오래 타겠다라는 결심히 서면, 그때 기변을 확실히 하려구해요. 그떄는 대략 300만원 정도의 자전거를 사려고 합니다.
아 여기서 로드자전거에 대해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로드자전거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좀 드릴게요!
일반적으로 자전거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합니다.
- MTB : 산악용 자전거로, 바퀴가 굉장히 굵습니다.
- 하이브리드 자전거 : 우리가 어렸을 떄 타던 일반 자전거로, 모든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합니다.
- 로드바이크 :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하고, 바퀴가 굉장히 얇고 속도가 가장 빠릅니다.
그리고 로드바이크를 구매할때 고려할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총 3가지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1) 프레임 : 보통 알루미늄인지 카본인지로 구분합니다.
2) 구동계 : 구동계는 아래에서 조금 상세히 말씀드릴게요.
3) 그리고 브랜드! : 어딜가든 빠지지않는 브랜드...
- 우선 프레임은 알루미늄과 카본으로 구분하는데, 뭐가 좋다 나쁘다 라고하긴 어렵습니다.
알루미늄은 상대적으로 무게가 많이 나가지만 단단한 반면, 카본은 가볍고 알루미늄보다는 강성이 낮습니다.
하지만 자전거가 속도를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바로 '무게'이기때문에, 경량화를 하기위해 대부분 비싼 자전거들은 프레임을 풀카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다음은 구동계인데요.
구동계의 종류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 시마노 : 가장 널리 사용되는 구동계이며, 시마노 구동계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듀라에이스 > 울테그라 > 105 > 티아그라 > 소라
보통 105급 부터 경주용으로 중급이구요, 울테그라는 상급, 듀라에이스는 선수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전거를 그래도 좀 타겠다~ 하는 분들은 105급 이상으로 구매를 하시면 좋고, 본인이 자전거에 욕심이 있는 분들은 울테그라 이상으로 사시면 좋습니다.
* 캄파뇰라 : 레코드 > 코러스 > 센투어 > 벨로체 > 미라지 > 제논
캄파뇰라는 많이 사용되진 않고있고, 센투어와 벨로체 사이에 105급 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스렘 : 레드 >포스 > 라이벌
요즘 경주에서 스렘이 좋은 성적을 내고있어서 조금씩 뜨고있긴하고, 라이벌이 105급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한 메리다 스컬트라 100의 구동계는 시마노의 클라리스 구동계인데요.
메리다 스컬트라 100은 입문용임인 만큼, 소라 보다 한단계 낮은 구동계입니다. 그냥 아주 생초보 구동계라고 보시면 이해되실 거에요!
그래도 일반인이 타기에는 차이를 느끼기 어렵고, 아무리 프레임이나 구동계!! 얘기를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타는 사람의 하드웨어!(허벅지) 겠죠!!!!!
저는 우선 제 하드웨어를 키우고, 그리고 나서 자전거를 바꾸려고 하루하루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가지 입문용 로드자전거 구매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똑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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