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일의 생활 속에서 조금이라도 우호적인 감사의 자취를 남기도록 하자, 그러면 그 다음에 그곳을 지나칠 때 그 조그마한 불꽃이 장및빛 횃불이 되어 길을 비쳐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랄 것이다"
- 카네기 인간관계론 중 -
안녕하세요, 똑똑해지는 토크 똑톡입니다.
오늘의 책은 바로 카네기 인간관계론 입니다.
저도 그렇고 아마 여러분들도, 학교나 회사 혹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대해 물어보면, 그건 아마도 사람 때문이었을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우리는 전문적인 기술이나, 어떤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노력과 시간을 기울이지만, 정작 인간 관계를 배우는데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인간 관계는 경험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걸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인간관계야 말로 공부가 필요한 영역이구요, 나 스스로 이 관계에 대해 분명한 가치관과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인간관계의 최고 바이블로 유명한데요. 저자인 데일 카네기는 1888년 미국 미주리 주의 매리빌에서 태어나서, 워런스버그 사범대를 졸업한 뒤에, 교사와 세일즈맨 등의 다양한 사회 생활을 경험했습니다. 이후에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해서 동서양의 문화를 접목시켰구요, 인간 경영 분야에서 기념비적인 업적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 책은 생동감 넘치는 사례와 단순하지만 핵심을 꿰뚫는 원칙들을 제시하면서,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인간 관계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카네기 인간관계론’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책은 크게 4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원칙, 2부는 인간관계를 잘 맺는 6가지 방법, 3부는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 리더가 되는 9가지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선 1부 인간관계의 3가지 기본원칙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관계의 기본원칙 첫 번째는 바로 비난이나 비평,불평을 하지 말라 입니다. 비판이란 인간을 방어적 입장에 서게 하고, 대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정당화하도록 안간힘을 쓰게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어떤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보다는 오히려 종종 원한을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책에서 발췌한 하나의 사례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클라호마 주 이니드의 조지 B, 존스톤은 한 기술회사의 안전 담당관이다. 그의 임무 중의 하나는 종업원들이 현장에서 일을 할 때 헬멧의 착용 여부를 감독하는 일이었다.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종업원을 만날 때마다 그는 권위적인 태도로 규칙에 대해 설명하고 그 규칙에 따라 줄 것을 강요했다. 그 결과 존스톤은 사람들의 반감을 불러일으켰고, 그가 그 자리를 떠나면 종업원들은 곧 헬멧을 벗어버리곤 했다. 그는 다른 방법을 써보기로 결심했다. 다음번에 헬멧을 쓰지 않은 종업원을 발견했을 때, 그는 헬멧이 불편하지는 않은지 또는 제대로 머리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닌지 물어 보았다. 그리고 나서 그는 쾌활한 목소리로 종업원에게 헬멧은 작업 중의 부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작업을 할 때는 항상 착용해야 한다는 것을 설명했다. 그 결과 불쾌감이나 나쁜 감정 없이 규칙을 준수하는 종업원이 늘어났음은 두말할 것도 없었다 -
여기까지인데요, 보통 우리는 사람들을 논리의 동물이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주위를 보면 사람들은 감정의 동물이고 심지어 편견에 차있기도 하구요, 자존심과 허영심에 의해 행동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비난하기 전에 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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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인간관계의 기본원칙은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하라’ 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누군가에게 어떤 일을 하도록 만들어야할때 어떻게 하실건가요? 아마 보통은 부탁을 하거나 명령을 하실텐데요, 카네기는 스스로 그 일을 원하도록 만들라고 말합니다. 누군가에게 그들의 최고 가능성을 개발하도록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격려와 칭찬입니다.
과거에 한 시절을 풍미했던 유명한 배우 중 한명인 알프레드 레드가가 남긴 명언이 있는데요. 바로 “내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나의 자부심을 키워주는 말이다” 입니다. 개인에게 격려와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말인데요. 우리는 친구나, 동료 직원, 혹은 자녀에게 밥을 사주거나 먹을 것을 주면서 그들의 신체에는 영양을 주고 있지만, 정작 그들의 자부심에 영양분을 주는데에는 굉장히 인색한 경향이 있는데요. 따라서 우리는 진심으로 찬사를 보내고 아낌없이 칭찬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세번째 인간관계의 원칙은 바로, 다른 사람의 열렬한 욕구를 불러 일으켜라 입니다.
다른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간단한 예로 책에서는 아이의 금연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만약 여러분이 자녀에게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하고 싶다면, 당신은 설교나 비판을 하기 보다는, 담배를 피면 농구 팀에 들어가지 못한다거나, 백미터 달리기에서 질지도 모른다는 것을 아이에게 설명을 해주어야 한다 라고 말하고있습니다. 인간의 행동은 마음속에 있는 강한 욕구에서 생기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에 강력한 욕구를 불러일으켜야 그들로하여금 행동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2부 인간관계를 잘 맺는 6가지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어느 곳에서나 환영 받는 방법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처음 모이는 자리에서 누군가가 자기에게 말을 걸어주거나 관심을 주기를 기다리는데요. 다른 사람이 내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내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진다면 더 많은 친구를 사귈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유명한 한 마술사의 사례가 있습니다.
- ‘나는 하워드 더스톤이라고하는 유명한 마술사가 브로드웨이 쇼에 마지막으로 출연하던 밤, 그의 분장실로 찾아간 적이 있다. 40년 동안 더스톤은 전 세계를 순회 공연하면서 환상을 만들어냈고, 청중을 현혹시켜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6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의 공연을 보았고, 더스톤은 약 2백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나는 그에게 성공의 비결을 물어 보았다. 학교 교육이 그의 성공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은 명백했다 그는 어렸을 적에 가출해서 부랑아로 떠돌면서 화차에 들어가 건초 더미 위에서 잠을 자기도 했다. 그리고 문전걸식하면서 철둑길에 세워져 있는 표지판을 보고 글자를 익혔다고 한다. 그렇다고 그가 남보다 뛰어난 마술법을 지닌 것도 결코 아니었다. 그는 속임수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나와 있고 다른 마술사들도 이 정도는 다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다른 사람이 갖고 있지 않은 두 가지를 가지고 있었다. 첫번째는 자기의 개성을 무대 위에 올려 놓는 능력이었다. 더스톤은 인간의 본성을 이해했다. 그가 취하는 모든 동작,목소리,눈썹의 모든 움직임 하나하나가 모두 사전에 치밀하게 연습된 것들이었다. 따라서 그의 동작 하나하나에 몇 분의 1초까지도 타이밍이 계획된 것이었다. 다음으로 그는 인간에 대한 진실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더스톤은 많은 마술가들이 마술을 시작하면서 관중석을 내려다 보면서 스스로에게 ‘하하, 얼빠진 사람들이 꽤 많이 모였군. 저런 멍청이들을 속이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야.”하고 말한다고 했다. 그러나 그는 달랐다. 그는 무대에 오를 때마다 “나를 보러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와주다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저들이야말로 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하면서 살게 해주고 있으니 나도 최선의 연기를 보여 드려야지” 하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관심과 애정을 통해 인간관계를 형성한다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 결과를 낳을 수 있는데요. 여러분도 친구를 만날 때 생기있고 열정적인 태도로 사람들을 맞이해야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기억해야할 중요한 원칙은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여라 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첫인상을 좋게하는 법 입니다.
우리는 얼굴의 표정이 입고 있는 옷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말보다는 행동이 설득력을 갖는다는 것도 알아야 하는데요. 첫 인상을 좋게하는 첫번째 방법은 바로 미소입니다. 미소는 ‘나는 당신을 좋아해요,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럼 미소를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억지로라도 미소를 지어봐야하겠죠. 여러분이 이미 행복한 것처럼 행동하면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데요. 행동이 감정에 따르는 것 같지만, 실제로 행동과 감정은 병행하고 있구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직접적인 통제하에 있는 행동을 조정하면서 감정을 간접적으로 다스릴 수가 있습니다.
세번째 방법은 상대방의 이름을 잘 기억하라 입니다.
과거에 ‘팔리’라는 사람은 루즈벨트 대통령의 선거 유세 운동을 성공으로 이끈 인물인데요. 그는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이름이나 가족, 하고있는 일 그리고 정치적 견해까지 알아낸 다음, 이걸 모두 마음속에 그림 그리듯이 새겨두었다가 1년 뒤에 만날때에도 가족들의 안부를 물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의 호의를 누릴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분명한 방법은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들로 하여금 중요한 느낌이 들도록 만드는 건데요. 실제로 우리는 낯선 사람과 인사를 하고 몇분 이야기하다가 헤어질 때쯤이면, 그 사람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대화를 하는 동안 일부러 이름을 불러보고, 그 이름과 그 사람의 특징,표정 그리고 전체적인 모습을 연관시키려고 노력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기억해야할 원칙은, 누군가에게 이름은 그 어떤 것보다도 기분 좋고 중요한 것임을 명심하라 입니다.
네번째는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쉬운 방법 입니다.
가장 재미있는 대화는 무엇일까요? 혹시 여러분이 기억하는 가장 재미있는 대화는 무엇이었나요?
사실 제가 기억하는 가장 재미있었던 대화는 둘다 말이 많았던 게 아니라, 제가 더 얘기를 많이 했던 때가 떠오르는데요. 이 책에서도 재미있는 대화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었을 때, 진심으로 흥미를 느껴 관심을 가지고 들을 때, 진심으로 경청하는 자세를 취할때 상대방은 그 순간을 가장 즐거운 대화로 기억한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경청하는 태도는 단순한 침묵이 아닌 활동의 일종입니다. 만약 여러분도 말주변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우선 주의 깊은 경청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신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려면, 먼저 남에 대한 흥미를 가져야 하는 거구요, 다른 사람이 대답하기 좋은 질문이나 업적을 이야기하게하고, 계속해서 격려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기억해야할 원칙 네번째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라, 스스로에 대해 말하도록 다른 사람을 고무시켜라 였습니다.
다섯번째는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방법입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을 방문한 사람이면 누구나 그의 해박하고 다양한 지식에 놀랐다고 합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방문객이 찾아올 때마다 그 전날 밤 늦게까지 방문객이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미리 독서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소개팅을 하더라도 가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사실 그 고민에 대한 답은 하나입니다. 상대방에 대해 최대한 많이 알아가는건데요. 그래야 공통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미리 알아보고 간다면 더욱 할 얘기가 많을 수 있겠죠. 이렇게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굉장히 많은 노력들이 필요하다는걸 알 수 있었구요. 여기서 기억해야할 다섯번째 원칙은 상대방의 관심에 대해 얘기하라 입니다.
마지막 여섯번째 방법은 사람들이 나를 즉시 좋아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인간의 법칙에는 가장 중요한 한가지가 있습니다. 이 법칙을 따르면 인간관계의 거의 모든 문제를 피할 수가 있는데요, 바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느낌이 들게하라’ 입니다. 인간 본성의 가장 끈질긴 욕망은 바로 인정받고 싶어한다는 점인데요. 여러분도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게 하려면 상대방으로 하여금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해야되구요, 이를 성실한 태도로 해야합니다.
다음은 카네기 인간관계론 2 부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과 리더가 되는 9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중 그 첫번째는 바로 ‘논쟁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그것을 피하는 것이다’ 입니다.
논쟁에서 이기는 것이 과연 있을까요? 논쟁에서 지면 지는 것이고, 이긴다고 해도 지는 것일 텐데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논쟁에서 이겼다고 해도 여러분 기분이야 좋겠지만, 상대방은 결국 열등감을 느끼고 자존심을 구기기 때문입니다. 관련해서 벤자민 프랭클린과 이 이런 말을 했는데요. “만일 당신이 사람들에게 따지고 상처를 주고 반박을 한다면 때때로 승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공허한 승리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당신은 결코 상대방으로부터 좋은 호의를 얻어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입니다.
그렇다면 논쟁을 피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첫번째 방법은 의견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기꺼이 환영해라 인데요. 실제로 세계적인 대기업들 중 몇 곳은 ‘두 사람의 의견이 항상 일치한다면 두사람 중 한 사람은 불필요한 인물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오히려 의견이 다른 사람들로 인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거나 혹은 심각한 실수를 저지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논쟁을 피하는 방법 두번째는 ‘본능적으로 떠오르는 첫 느낌을 믿지 말라’ 입니다. 의견의 차이가 생기는 상황에서 우리가 제일 먼저 취하는 반응은 자신을 변호하려는 태도이기 때문에, 우리는 침묵을 지키면서 우리의 첫 반응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상대방이 당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데에 진심으로 감사하라 입니다. 당신에게 반대하기 위해 시간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여러분은 그들을 친구로도 바꿀 수 있습니다.
네 지금까지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중 첫번째 원칙, 논쟁을 피하라 였구요. 두번째 원칙은 바로 상대방의 견해를 존중해라, ‘당신이 틀렸다’고 말하지 말라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틀렸다고 하면, 그들은 과연 여러분에게 동의를 할까요? 아마 동의하지 않을텐데요, 왜냐하면 여러분은 그들의 지성이나, 판단, 자존심 모두를 건드렸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더 포프는 이런말을 했는데요, “사람을 가르칠 때는 가르치지 않는 것처럼 가르치고, 새로운 사실을 제안할 때는 마치 그 사람이 잊어버렸던 것을 우연히 다시 생각하게 된것처럼 제안하라”.입니다.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는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감정적인 요소들을 최대한 존중해주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원칙은 잘못했으면, 솔직히 인정하라 이고, 네번째 원찍은 ‘우호적인 태도로 말을 시작하라’ 입니다. 다섯번째 원칙은 상대방이 당신의 말에 즉각적으로 ‘네’ 라고 대답하게 하라입니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때, 서로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먼저 논의하지 마시구요, 먼저 서로 동의하는 것들에 대해서 말을 하시고, 가능하다면 여러분과 상대방이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고,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그것은 목적이 아니라 방법이라는 점을 계속 강조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소크라테스 또한 비슷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설득시켰는데요. 이것은 소크라테스 방법론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자신과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조차 동의하지 않을 수 없는 질문들을 먼저하고, 그리고 하나씩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는 방식입니다. 다음 여섯번째 원칙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많은 이야기를 하게 하라 입니다. 상대를 설득하기위해서 수다스럽게 떠드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요. 설득을 위해서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오히려 이야기를 하게끔 만들어야합니다. 그들의 일이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그들 스스로가 더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질문을 하고, 그들에게 몇 마디라도 더 말하게 해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적을 원한다면 그 친구를 능가하시면 되는거구요, 당신이 친구를 원할때에는 상대방이 당신을 능가하게 해주면 됩니다.. 이는 결국에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요감을 가장 중시하는데에서 비롯됩니다. 그리고 일곱번째 원칙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그 아이디어가 자신의 것이라고 느끼게 하라 이구요. 여덜번째 원칙은 상대방의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라 입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방식대로 행동하고 생각하는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시면, 상대방의 행동 아니면 어쩌면 인간성 까지 이해할 수도 있는데요. 상대방의 입장에서 정직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생각과 행동을 꾸준히 반복하면서 구독자 여러분은 인간관계의 기술을 연마할 수 있습니다. 아홉번째 원칙은 상대방의 생각이나 욕구에 공감하라 입니다. 대화를 나누면서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이 내일인 것처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걸 보여줄 때, 협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열번째는 ‘보다 고귀한 동기에 호소하라’ 입니다. 열한번째는 당신의 생각을 극적으로 표현하라입니다. 이는 약간의 쇼맨십이 필요하단 것으로 행동이나 말에 임팩트 있는 순간들을 만들라는 거구요. 마지막 열두번째 원칙은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입니다.
모든 방법이 소용없어 졌을 때, 사용하는 방법은 약간의 경쟁심을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돈벌이에 급급한 경쟁이 아니라, 남보다 뛰어나려는 욕구에 호소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을 쭉 살펴 봤는데요,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은 제임스 하비 로빈슨 교수의 명저인 ‘정서의 발달’의 한 구절입니다.
‘ 우리는 아무런 저항감이나 별다른 감정 없이 생각을 바꾸는 경우가 자주 있다. 그러나 만일 누군가가 우리 생각이 잘못 되었다고 지적하기라도 하면 분개하며 고집을 부린다. 우리는 믿음을 형성하는데 있어서 놀라울 만큼 경솔하지만, 누군가가 우리의 믿음을 빼앗아 갈려고 할 때에는 그 믿음에 쓸데 없이 집착하게된다. 우리에게 소중한 것은 그 생각 자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전받는 우리의 자존심인 것이다. 입니다.
이제 다음으로 리더가 되는 9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리더가 되는 첫번째 방법은 칭찬과 감사의 말로 시작하라입니다. 칭찬으로 시작하는 것은 마취제를 써서 마취를 한 후 일을 시작하는 치과 의사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환자는 이를 뽑히지만 마취제가 아픔을 억제해주고 있는 것처럼, 지도자는 그런 방법으로 사람을 다루어야 합니다. 두번째는 미움을 사지않고 비평하는 방법으로 잘못을 간접적으로 알게 하라입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바로잡아 주는데 진정으로 효과적인 방법은 잘못을 간접적으로 알게하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자신의 실수를 먼저 이야기하라 입니다. 야단을 치는 쪽이 먼저, 본인 또한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는 점을 겸손하게 인정하면서 실수를 지적해주면 듣기에 덜 거북할 것입니다. 네번째는 직접적으로 명령하지 말고 요청해라 입니다. 직원들에게 일을 하라고 시키는게아니라, 스스로 일을 통해, 그리고 실수를 통해 배우게 해야하구요. 이를 통해서 상대방의 자존심과 자기중요성을 올려줄 수 있고, 반감 대신 협조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질문은 명령보다 부드럽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는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라 이구요. 여섯번째는 아주 작은 진전에도 칭찬을 아끼지 마라. 동의는 진심으로, 칭찬은 아낌없이 하라 입니다. 칭찬은 인간의 정신에 비추는 따뜻한 햇빛과 같기 때문에, 우리는 칭찬없이는 자랄 수도, 꽃을 피울 수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에게 걸핏하면 비난이라는 찬바람을 퍼붓기가 일쑤구요, 칭찬이라는 따뜻한 햇볕을 주는일에는 굉장히 인색합니다. 특히나 칭찬은 진정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올 때, 그리고 그 칭찬이 구체적일때 상대방의 가슴에 와닿을 것입니다. 일곱번째는 상대방에게 훌륭한 명성을 갖도록 해주어라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른 사람의 존경을 받고 있고, 여러분 또한 다른 사람의 능력을 존경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쉽게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만일 어떤 사람의 특정한 일면을 개선시키고자 할때, 그 특정한 일면이 그 사람의 장점인 것처럼 이야기하라는 것입니다. 여덜번째는 격려해주어라, 잘못은 쉽게 고칠 수 있다고 느끼게 하라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더가 되는 아홉번째 방법은, 당신이 제안하는 것을 상대방이 기꺼이 하도록 만들어라 입니다. 굉장히 어려운 말 같지만, 결국 즐거운 마음으로 협력하게 만들어라 라는 건데요. 책에서는 상대방에게 직함이나 권위를 부여함으로써, 협력을 이끌어내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한 사례를 말씀드릴께요.
- 과거에 우리 강좌에 참석한 슈미트는 그가 경영하고 있는 대규모 식료품점에서 일하는 한 여종업원 이야기를 했다. 그 종업원은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에 가격표를 붙이는 일을 게을리해서 혼란을 불러일으켰고 손님들의 불평을 샀다. 몇 번에 걸친 주의와 경고, 그리고 훈계도 별로 효과가 없었고, 슈미트는 할 수 없이 그녀를 사무실로 불러 전체 점포의 ‘가격표 부착 감독주임’ 으로 임명한다고 말했으며, 그녀가 모든 상품의 가격표가 제대로 붙어 있는지를 감독하는 책임을 맡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새로운 책임과 새로운 직함이 주어지자 그녀의 태도는 완전히 바뀌어 버렸고, 그 후로 그녀는 자신의 의무를 만족스러울 정도로 잘 이행해 나갔다.-
말씀드린 일화는, 부족한 부분을 오히려 강점으로 포장하여 직위를 부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협력하게끔 만든 사례인데요. 여러분들도 주위에 무슨 일을 잘 못하는 동료 혹은 직원이 있을때,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한번 되돌아보시고, 말씀드린 방법들을 하나씩 실천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리더가 되는 9가지 방법까지 모두 살펴보았는데요.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한가지는, 상대방이 여러분을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면, 여러분 또한 마찬가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한다는 건데요. 저도 과거에 새로운 사람들과 네트워크를 쌓기 위해 많이 만났을 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굉장히 힘들고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그 시간이 행복한 시간은 아니었는데, 돌이켜 보면 상대방도 똑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 후에는 저 스스로, 신체적으로, 그리고 심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다른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도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급하게 무언가 진행하기보다는, 스스로 여유가 있고 밝은 모습일떄 누군가를 만나야 그 관계도 잘 형성된다는걸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이상으로 '카네기 인간관계론'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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